오이현상1 모딜리아니, 짧고도 슬픈 이야기를 알아봅시다. 모딜리아니는 살아생전에 자신의 성공을 보지못한 비운의 화가이다. 물론 생전에 인정받지 못하고 사후에야 인정받은 화가들은 많다. 그럼에도 모딜리아니의 삶이 더욱 비극적인 것은 그가 36살의 나이로 요절했다는 것이다. 그는 대중의 큰 인정을 받지 못했고 일생동안 단 한번의 전시회를 열었다. 말년에 그의 화풍이 점점 발전하면서 경제적으로 나아지는가 하더니 죽어버린 것이다. 모딜리아니의 그림을 보면 인물들이 길쭉길쭉하니 얼굴을 마치 오이같이 묘사해놨다. 요즘 몇몇 스마트폰으로 자기 얼굴을 찍으면 길쭉하게 나오는 현상이 있다고한다. 이를 '오이 현상'이라고 부르던데 모딜리아니의 그림이 딱 그 꼴인 것같다. 그의 이런 화풍은 그 어떤 화가들에게서도 보지 못했다. 그리고 그의 사후에도 그의 화풍은 독보적이었다. 그야.. 2020. 7.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