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3 보티첼리, 비너스의 짝다리를 짚은 이유를 알아봅시다. 보티첼리는 누구나 알 법한 대표작이 하나있는데, 바로 '비너스의 탄생'이다. 비너스가 화폭의 중심에 서서 자신의 몸을 가리고 있고, 그 주위로는 다른 신들이 그녀를 감싸고 있다. 고개를 살짝 갸웃거리고 있는 비너스의 머리결은 바람에 흔날리고 있다. 그리고 그녀는 조개 위에서 몸을 오른쪽으로 살짝 기울이고 짝다리를 짚고 있는데, 이 엉성한 자세가 이 작품의 포인트다. '콘트라포스토'라는 것인데 그리스 미술에서 시작되었고 보티첼리에 의해 르네상스 시대에 다시 한번 유행을 한다. 보티첼리는 르네상스의 3대 천재인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보다도 먼저 활동했다. 그 때문인지 그의 작품에는 르네상스 이전의 중세풍의 분위기가 사뭇 느껴진다. 어딘가 모르게 부자연스럽고 인체의 구조가 살짝 어긋나보이는 것이 특징이.. 2020. 7. 8. 라파엘로, 르네상스 얼굴천재에 대해 알아봅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와 함께 르네상스의 3대 천재라고 불리는 사나이가 바로 라파엘로다. 당대를 풍미했던 천재라고하면 다소 괴팍한 성격을 가졌다거나 괴상한 외모를 하고 있을 것 같다. 뭐, 실제로도 그런 경우가 많았다. 반면에 라파엘로는 굉장히 친절하고 사교적인 성격에 외모까지도 출중했다. 그의 사교적이고 차분한 성격 때문일까, 그의 그림역시 차분한 느낌을 준다. 라파엘로는 르네상스 3대 천재 중에서 가장 동생인데, 그 때문에 형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가지고 있었다. 그의 그림을 보면 확연히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너무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독특한 질감, 과장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표현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그의 작품을 보면 '우아하.. 2020. 7. 5.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의 천재성에 대해 알아봅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대표적인 르네상스맨이다. '르네상스 맨' 이라는 말, 아마 처음 듣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이 말은 우리말로 풀어내면 만능형 인간? 요즘 말로하면 엄친아 정도가 될 것이다. 많은 천재들이 대거 등장했던 르네상스시기에서 유래된 말인데, 그 중 다빈치에게서 비롯되었다. 르네상스 시기의 천재를 떠올려보면 미켈란젤로, 다빈치, 라파엘로 정도가 되겠다. 이중 다빈치가 가장 먼저 이름을 알렸다. 일부 사람들은 다빈치를 그저 화가 정도로만 알고 있는데 , 사실 그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었다. 예체능계열인 회화와 조각은 물론이고 물리학과 건축학, 공학, 화학, 천문학과 해부학까지 일체의 과학분야를 통달했으며 심지어는 지리학까지 섭렵하여 지도를 만들어 낼 정도였다. 지금 대한민국 사회로.. 2020. 7. 5. 이전 1 다음